체리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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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섬이라고 불리는 플로레스(Flores)는, 이름에서 말하듯 굉장히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들이 많이 자라는 섬이었습니다. 플로레스는 9개의 화산들로 이루어져 있었고 토양이 비옥하여 저지대에서는 쌀을 생산하는 곡창지대로도 유명했습니다.

1990년대까지 3세기 이상에 걸쳐 포르투갈에게 식민 지배를 받으며 영향을 받은 플로레스는 이슬람이 주 종교인, 다른 섬들과는 달리 대부분의 주민이 가톨릭 신자였습니다.

체리테일러는 Flores의 대표적 화산지대인 Bajawa에서 커피를 재배하는 Felix 씨를 만났습니다.

57세였던 Felix 씨는 나이에 비해 굉장히 건강해 보였고 다른 농부들과는 달리 체격이 큰 편이였습니다. 내성적이었던 첫인상과는 달리 Felix 씨가 재배한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며 시간이 흐르자 그는 우리에게 지역의 문화 또는 자신의 커피 재배 경험 등 여러 가지를 적극적으로 소개해 주며 우리를 너무나 따뜻하게 맞아주었습니다.

그의 얘기를 들으며 Felix 씨가 얼마나 전문적이고 얼마나 자신이 태어난 고향 Bajawa를 사랑하고 자신이 재배하는 커피를 사랑하는지 알게 됐습니다. Felix 씨는 그의 아버지 대부터 농장을 가꾸어 왔으며, 어릴 적부터 커피 재배를 했던 그는 Bajawa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컸습니다. 또한 여러 공법의 연구를 소홀히 하지 않으며 자신의 고향의 자랑을 더 발전시켜 나가고 싶어 했습니다.

해발 1,500m 위에 위치한 Felix 씨의 농장에 방문했을 때, 바나나 나무와, 키가 높은 과일나무들이 쉐이드 트리(Shade tree)로 쓰이고 있는 게 눈에 띄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가축우리를 만들어, 100% 친환경 재배를 하고 있었습니다. 화산재의 비옥한 토양과 적절한 고도, 그리고 친환경적인 비료 작업만 봐도 Felix 씨의 전문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의 친환경 농장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이루는 구심점으로 작용하고 있었습니다.
Bajawa의 고품질 커피는 이미 서구권 국가들에게서 인기가 많아, Felix 씨는 몇몇 국가에 생두를 수출하고 있었는데, 배송기간이 오래 걸려 온도조절이 되는 배송트럭을 이용하여 품질을 관리하는 것까지 신경을 썼습니다.

Felix 씨는 지속적인 거래를 통해, 자신의 농장이 발전하는 것만큼, 지역공동체인 마을의 발전도 중요시하고 있었습니다. 농장 방문 후 Felix 씨는 지역의 전통마을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해 주었는데, 본인이 직접 담근 지역 전통주인 모케(Moke)도 소개해 주며 모케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모케는 야자수로 만든 Bajawa 전통술입니다.

1주일이라는 짧은 여정 속에서 Felix 씨는 자신의 농장뿐 아니라, 우리에게 최대한 Bajawa의 많은 부분을 소개해 주려 했습니다. 그는 지역공동체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었고, Bajawa의 한 시민으로서 자신의 커피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Bajawa를 사랑하기를 바라는 농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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